안녕하세요? 저는 세일 목장에 김소영입니다. 오늘 저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목사님들, 성도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간증 겸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사실 교회에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목사님께서 간증까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이렇게 부담을 안고 올라오게되었습니다.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 한국에서의 삶은 그저 흘러가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화도 내고, 남 탓도 정말 많이 하면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술로 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물질적인 것들로 마음 속에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억지로 채워가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내기에 바빴어요. 그렇게 한국에서의 삶이 버거워 호주로 도망치듯 오게 되었는데요, 막상 호주에오니까 또 되게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비자 때문에 외곽으로 가게 됐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이 지은 자매님이었어요. 어느날은 지은자매님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언니, 바비큐도 주고, 먹을 거 주는 집이 있는데 같이 가볼래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고기를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가게 된 집이 슬기 목녀님 그리고 상호 목자님 댁이었어요. 가니까 진짜 상호 목자님께서 바비큐를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구워시고 먹을게 계속 나오더라구요. 두 분 입장에서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인데 집까지 초대해주시고, 제가 차에 타서 집에 갈 때까지 손에 먹을걸 쥐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 집 참 좋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게세일 목장하고 첫 만남이었고, 그 이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면서 제가 세일 목장에 vip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장에 나가면서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기도도 하면서 참 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부터 기도도 할 수 있게 되었구요.
그렇게 목장에 나가다보니까 어느새 제가 교회에 와 있더라구요. 기억 나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교회에 처음 온 날 저 앞에서 웰컴 피켓 흔들고 서 있었거든요. 처음 오는 교회인데 왠지 낯설지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그 날 처음 목사님 설교를들었는데 보통 설교라고 하면 지루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그 날 목사님 설교를 듣고 정말 마음의 울림이 느껴지면서 감동과 깨닳음이 동시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도 목사님 설교 들으러 다시 한 번 교회에 와보고 싶다는 생각 들었고, 그렇게 매주 교회를 나오다보니 예수님을 알게 되고 오늘 침례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불과 세 달여 만에 일어난 일들이라서 저도 참 신기했어요. 이게 바로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이구나,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계속 두드리고 계셨는데, 내가 이제야 알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라도하나님을 알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게 된 후에 변화될 나의 삶이 너무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 자녀로서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알게 해주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말미암아 기도함으로 결단하며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많이 축복해주시고 제 간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전 받고 은혜됬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간증들이 있는 삶 되시길 축복해요~
할렐루야~ 귀한 간증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앞으로 언제나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소영자매님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