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예배 설교 본문이 기억에 남는다.(요한복음 18:9 / 새번역)“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예수께서 전에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나는 한 사람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신 그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주인이시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주님을 바라보며 함께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완전하신 예수님께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을 앞서 걸어가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있는데, 따라 사는 행위의 모습보다, 따라 가겠다는 마음의 중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문 말씀은 너무 중요하다.왜냐하면, 주님께서 선택하신 모든 상황들이 ‘맡겨주신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 하나도 잃지 않겠다’는 고백이셨기 때문이다.이 고백은 우리 삶에서도 동일하게 고백되어져야 한다.
예를들어, 오늘 나는 장을 볼 예정이다. 오늘 본문대로라면, 장을 보는 이유는 ‘나에게 맡겨 주신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 하나도 잃지 않기 위해서 장을 봅니다’라는 고백이 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특별히 누군가를 초대하지 않고 우리 식구와만 식사를 할지라도 우리 마음의 중심은 ‘나에게 맡겨 주신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 하나도 잃지 않기 위함입니다’하는 고백으로 자리해야 한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오늘 만나게 되는 사람들(가족 포함)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로 인정하여, ‘나에게 맡겨 주신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 하나 잃지 않기 위해 허락된 만남임을 믿습니다’ 라는 고백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위해 살아 내셨고,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려고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의 뜻을 품고 함께 기도함으로 이뤄가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와 천국의 기쁨을 허락해 주신다.방주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이런 축복된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소망하며 천국의 비밀들이 삶 가운데 풀어지기를 더불어 기도해 본다. 그럴때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군사들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천국의 비밀은 오늘도 계속해서 이땅에 풀어지고 있다. 그 천국의 비밀들이 다른 곳에서 풀어져도 어쩔수는 없겠지만, 무조건 먼저 나와 우리 성도분들에게 풀어지기를 얍삽하게 구해본다. ㅎㅎㅎ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