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월
우리가 흔히 ‘콜링’이라고 부르는 ‘사명’은 마치 사역자에게만 있는 듯한 느낌이 조금 있다. 그런데 이것은 틀리다.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신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모든 그리스도의 교회가 함께 받아야 하는 것이다.(사도행전 20장 / 새번역)24. 그러나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씀인데,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로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하고, 이것을 위해 우리는 목숨도 불사해야 한다고 성경에서는 말씀하고 계시다.그러나,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복음을 증거하면서 목숨까지 불사할 일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과 생각을 모아서 공동체가 함께 이 일을 해 나아가기 위해 나의 생각을 깨뜨려 놓고 주님의 뜻으로 바꿔 나가는 것,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기 떄문에 우리는 목장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생길 수 있는 질문에 답을 모든 공동체가 이 본문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한다.1.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사명’은 사역자들에게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작정한 모든 믿는 백성들에게 임하는 것이다.2. 무엇을 하는 것이 ‘사명’을 이뤄 나가는 것인가 하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다.3.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나의 사고를 내려 놓고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4. ‘믿음으로 사는 법’은 혼자 터득할 수 없다. 그래서 ‘삶공부’가 필요하다.5. ‘삶공부’에서 배운 것을 ‘목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6. ‘목장’에서 받은 신뢰와 감사와 기쁨을 갖고 ‘연합 예배’에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7. 하나님과의 이런 친밀함 안에서 ‘나의 달려 갈 길’이 완성된다.8. 바로 이 삶이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삶’이 되는 것이다.이번 주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는 복된 한 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