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1-2)사람은 이와 같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관리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실성입니다.
나는 목사로서 가끔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나님의 교회’를 맡기셨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한다. 어떻게 나같은 사람을 목사로 만드셨나 싶기도 하고, 이 시간까지는 어떻게 왔나 싶기도 하다. 진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그것 외에는 절대 표현될 수 없다. 그래서 늘 감격스럽고 기쁜 것 같다. 우리 교회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맡은 이 감격을 나만 갖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을 아시고 우리 교회에게 가정교회를 소개해 주신 것 같다. 이 말은 모든 성도분들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허락하셨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작은 교회인 목장을 주셨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비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다.하나님께서는 목장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사용되기 원하신다. 말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그렇다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성 혹은 충성’이다. 반대로 표현해 보면, 누군가가 하나님의 뜻과 원하심 앞에 신실함과 충성을 갖고 매일 매일 살아 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임명하시겠다는 것이다.하나님께서 임명하신 관리인들을 나몰라라 하실 것 같지 않다.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실 것이고,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실 것이고, 언제나 이 땅에서 최고의 길로 인도하시다가 때가 되면 천국에서 만날 날을 간절히 기대하며 기다리고 계실 것이다.사랑하는 멜번방주교회에 속해 계신 모든 성도분들이 다 이런 하나님을 누렸으면 정말 좋겠다.혹시나 마음에 어려움이 있거나 연약함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자. 대신 하나님 앞에 신실함으로 반응해 보자.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붙여주신 영혼들이 있는지 주위를 살펴보고 주님께 기도해 보자. 그리고 신실하게 반응해 보자. 우리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그리고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임명받게 될 것이다. 천국의 기쁨과 축복으로 가득채워짐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번 한주도 주님으로 풍성한 이야기가 여러분 삶에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