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더 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놀라운 능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1월 2일(화)부터 1월 12일(금)까지 10일동안 '미라클 세겹줄 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
세겹줄 기도회는 전도서 4:12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에 근거하여 세 명이 짝을 만들어 함께 기도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것은 기도를 함에 있어서 서로에게 힘이 되도록 하기 위함과 성도의 영적 교제를 위함입니다.
이번 '미라클 세겹줄 기도회'에서 사용하게 되는 책은 김윤정 님이 쓴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 서적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도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잘 하는 법'에 관한 내용의 책입니다. (우리도 '사업'을 하자는 것은 아니구요) 단지 이분이 갖고 계신 사고와 가치가 '성공'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어떻게 하면 우리의 진심이 사람들에게도 진심으로 느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워보고자 함입니다. 그런 의미로 저도 많은 부분에서 크게 공감이 되었던 책입니다. 본 책은 가정교회 필독 도서 가운데 한권입니다.
특별히, 2024년도는 우리 모든 성도분들이 이전보다 더 '가치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치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가 먼저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가치있는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가치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당연히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인정해야만 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왜 '가치있다'고 인정할까요?
그것은 그들에게 '가치있는 행동'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조금 더 쉽게 표현해 보면, '가치있는 사람'은 그가 속해 있는 공동체 한사람 한사람을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최고의 '가치'를 주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우리의 '가치'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나타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유명 만화가 허영만씨는 이 책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한결같이 자기 가게에 와준 손님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마음가짐. 강원도 곳곳의 국숫집을 찾아가 먹어보는 집요함,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고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정교함이 오늘의 고기리막국수를 만든게 아닐까 싶다."
본 책으로 '미라클 세겹줄 기도회'를 하면서, 새해에는 사랑하는 성도분들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가치'를 드러내며 '가족'과 '목장'과 '교회'와 '일터'와 '학교'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빛'으로 밝히시고 또한 '소금'으로 썩지 않게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책을 미리 구입하여 한번 읽어 본 후에 기도회 때 저의 요약된 강의를 듣게 되면 더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책과 강의를 통해서 여러분 모두의 삶이 올해보다 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참고로 10일 동안 이틀에 한쳅터씩 북리뷰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도회의 짝은 목자님들이 목원들 안에서 정하시되, 목자가 자기 목장의 남성들과 함께, 목녀는 자기 목장의 여성들과 함께 짝을 이룰 것을 권장합니다. 목자나 목녀가 목장 식구들과 함께 손을 붙잡고 집중적으로 기도하게 되면 목장이 영적으로 더욱 하나가 될 것이고, 특별히 올해 새로 들어온 목장 식구들과 하나가 되는데 도움을 줄 것 입니다.
혹시 목장식구가 적을 경우나 없는 경우는, 다른 목자나 목녀와 함께 짝을 이루면 됩니다. 또한 목자 목녀가 생각할 때에 목장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보다 목장 식구들을 흩어지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 다른 목장의 목자나 목녀와 상의 하셔서 다른 목장 사람을 찾아서 짝을 이루도록 도와 주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누구와 짝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세겹줄에 와서 함께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모두는 살아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최고의 가치'를 받으신 분들입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주님으로 충만한 저녁되세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