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저는 어려서부터 누군가에게 무시당하는 것을 정말로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시 당할 상황에 놓이기 전에 저는 저의 연약함을 완벽하게 감추며 미리 더 쎈척 난척 큰척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없는데 있는 척하고, 있는데 없는 척하면 남들은 다 그렇게 믿고 저를 바라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002년도에 주님을 만나고 나서 보니, 사람들은 이미 서로의 연약함을 알고는 있지만 특별히 들추지 않고 서로 조심하며 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만나고 너무 행복해서 춤추고 다니던 시절, 세상 감출게 뭐 있나 싶어서 그냥 저의 연약함을 고백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들의 반응은 '나눠줘서 고맙다'라며 무시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더 이해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놀랐었고, 그 공동체는 바로 교회의 청년부였습니다.
그렇게 교회에서 치유받으며 학교나 일터에서도 저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자유함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그날도 사람들에게 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신나게 자랑?하고 있었는데, 자랑하면서 갑자기 깨닫게 된 것은 제 스스로의 상황과 형편이 이미 많이 달라져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약하다고 고백하는 그 상황들은 이미 나의 과거가 되어있었고, 나는 전혀 다른 위치와 상황에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연약함을 자랑했었는데 바로 그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저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저의 연약함을 자랑했고 그 연약함에서 지금의 상황으로 역전시키신 하나님을 열심히 자랑하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성경을 보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 바로 '증인'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있는 것이 '증인의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얼떨결에 '순종'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 당시, 제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으면 100%가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적의 역사도 일어났었습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내가 그 작은 자이고 또 그 약한 자인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웠겠습니까?
게다가 신기하고 재미있던 것은 간증을 하면 할수록 더 큰 간증꺼리가 생기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신기했던 것은, 기도가 재미있어지고 말씀을 읽는 것도 재미있어지는 이상한 일들이 생기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쯤부터 주변 분들이 저를 말할때, '하나님 아니면 할 말이 없는 사람', '예수에 미친 사람' 등의 표현이 붙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드러나신다면 그것은 '간증'이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 '증인'의 삶입니다.
우리의 부르심은 '증인'입니다.
'증인의 삶'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볼 때, '예수님의 증거들'이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상에 나가서 '증인'으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연습하기에 최고로 좋은 공동체는 바로 목장입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목장'에서만큼은 '증인'으로 살았던 한주를 신나게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더큰 '간증꺼리'를 주십니다.
이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살다보면, 어느 순간 '아흐~ 하나님 자랑하고싶오~~'
이런 마음으로 가득차는 순간이 올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모든 성도분들은 '간증'을 시작하면 10시간도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아무리 작은 것들이라도 주님을 자랑할 수 있다면 목장과 예배에서 과감하게 자랑해 봅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