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있는 미국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된 후 장관을 뽑게 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젊고 유능한 사람들을 추천 받게 되었습니다. 이력서를 검토하던 중 나이가 40밖에 안된 젊은 사람이 있었는데 나이에 비해 경력이 매우 화려한 능력자였습니다. 링컨도 감동을 받아 '이렇게 유능한 젊은이가 미국에 있다니 참 다행이군요'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를 마주 하자마자 링컨은 크게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능력에 비해 인상이 매우 안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이력이 그정도로 좋으면 그 젊은이를 뽑았을 것 같은데, 인생의 큰 경험이 많던 미국 대통령 입장에선 이력만큼이나 인상도 중요했었나 봅니다. 이때 링컨은 유명한 한마디를 남기는데요.
"그 사람을 그냥 돌려보내세요. 그 사람의 능력은 참 탐이 나지만, 미국의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자기 얼굴 하나도 관리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나이 마흔이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나이 사십이 넘으면 모든 사람들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사회적 위치가 어떤지, 직업이 무엇인지, 지금 내 상황이 어떤지, 심지어 나의 신앙 상태가 어떤지 이 모든 상황이 우리의 얼굴에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든 그리스도 인들은 더욱이 우리의 얼굴(인상)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칼럼을 적으면서 거울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자연스런 반응은, '살 많이 쪘네'라며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인상을 보기 위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거울을 봅니다
보여지는 것은, 입꼬리가 내려가 있는 것이 뭔지 모를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 비춰집니다
그리고 눈에 힘을 주고 있는 모습은 왠지 강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순간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창조하지 않으셨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의 기쁨과 감격을 묵상해 봤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의 미소는 어색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링컨이 말했던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을 책임진다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이 사십이 십년이나 지난 제게는 제 인상을 책임지기 위해 주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누구든지 제 얼굴을 보면, 주님을 느낄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님의 행복과 기쁨이 흘러 나오게 해 달라고~
이제는 앞으로 미소를 연습하기 위해 거울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가끔 미소를 연습하기 위해 거울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보다 더 복되고 행복함이 여러분 얼굴에서 묻어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일단 기도로 구하시고 노력함으로 주님께서 변화시키시는 것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풍성한 방주'성도를 보면, 천국이 느껴진다는 고백을 듣는 여러분 되시기를 가득 가득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천국의 기쁨 메신져,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