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로님과 권사님의 집회는 여러 부분에서 저로 깜짝 놀라게 하는 귀한 집회였습니다.
권사님을 통해서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장로님을 통해서는 '그리스도 인의 삶'에 대해 배우는 너무나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신앙이 남다르게 있으면 왠지 목사나 선교사를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닌, 평신도로써 세상에 빛으로 살아내는 '그리스도 인'을 보여주신 아름다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자/목녀의 타이틀만 아니었을 뿐, 마음의 중심은 우리와 다른 것을 찾아보기 어려울만큼 비슷한 부분이 많았던 것은 아마도 주님께서 소망하시고 명령하신는'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이 이땅에 존재하는 모든 예수님의 교회 공동체의 목표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공동체가 한 방향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로, 풍성한 방주교회는 모든 부서가 한 방향을 바라보기 위해 같은 본문 스토리로 설교 말씀을 증거합니다.
오늘 칼럼은 왜 풍성한 방주교회는 유아부, 아동부, 학생부, 어른 예배, ALF까지 같은 본문 스토리로 설교 말씀을 증거하는지에 대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족 안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소통이 이뤄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부모님과 자녀들이 대화를 나눌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서로 그 말씀을 통해 어떤 결단을 했는지, 그리고 지난 주 말씀으로 결단했던 부분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떤 응답을 주셨는지... 이렇듯 주님께서 주인 되시는 가정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같은 스토리의 설교지만 부서마다 주제는 다를 수 있기에 서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삼위 일체 하나님처럼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각자 다른 말씀 본문으로 설교를 해도 한 성령님 안에서 전혀 무리가 없겠지만, 우리는 주님께서 명령하신대로 하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되고 노력하기 위해 같은 본문 스토리로 정했습니다. 일요일 연합예배 말씀 본문을 하나로 선택하여 유아부, 아동부, 학생부, 어른 예배, ALF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임을 인식하고자 함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 안에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를 배우고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도 기대합니다.
3. 공동체의 소속감을 증대시키기 위함입니다.
같은 본문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목장에서 주중 삶을 나눌 때 동떨어진 내용을 나누는 것이 아닌,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나눔을 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때 히브리서 10장의 말씀이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 새번역)
24.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
25.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한주도 주님의 아름다운 뜻을 이루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저,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