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면 성장을 하게 됩니다.
한 사람의 성장은 그에게 유익을 줍니다. 그런데 더 큰 단위의 성장은 더 큰 사람들에게 유익을 줍니다.
한국은 지금이야 잘 사는 나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예전에는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국도 성장을 한 것입니다. 제 기억에 제가 어렸을때는 한국에 지금과 같은 지하철도 없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던 광화문 앞에 큰 공사를 오랬동안 하더니 어느날 그곳에 경복궁 지하철 역이 생겼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뛰어가서 노란색 지하철 티켓을 사서 3호선을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성장을 하여, 지금의 한국은 시골에도 어마어마한 아파트들이 세워져 있는 나라가 되었고, 세계에서도 유명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역시 나라의 성장은 국민 모두에게 유익을 줍니다.
성경에서도 모세시대를 보면 성장하는 직책들이 있었습니다.
백성들 10명을 관리하는 십부장, 50명을 관리하는 오십부장, 100명을 관리하는 백부장, 1000명을 관리하는 천부장들이 그 예입니다.
주님을 만나고 얼마 안되어서는 백성 가운데 한명으로 편하게 하나님 누리는 것을 배우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동시에 성장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장은 나이의 많고 적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시간을 말하는 것이고, 영적인 나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10년 20년했는데도 여전히 백성 가운데 한명이라면 10살인데 아직도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것이고 20살인데 아직도 덧셈 뺄셈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일반 백성에서 십부장으로, 십부장에서 오십부장으로, 오십부장에서 백부장으로, 그리고 백부장에서 천부장으로 부르실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그 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께서 맡기신 열명, 오십명, 백명, 천명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통해 그들에게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성장을 이뤄야 하고, 성장을 기대해야 합니다. 이럴 때 신앙생활이 재미있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성장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1. 무엇이 소중한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에 투자를 합니다. 성경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 살리는 일에 시간과 재정을 투자해야 하고 이것을 가장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능력이 가득채워져서 주님께서 그렇게 원하시는 생명들을 살릴 수 있게 됩니다.
2. 남이 못보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남들 다하는 것 함께 하고 성장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성장은 다른 사람들도 속으로는 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하기 힘든 그것을 해낼때 성장하는 것입니다. 10부장은 열명에게 인정 받은 사람이지만 천부장은 1000명에게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10명이 못하는 것을 감당할 때 십부장으로 성장하게 되고, 50명이 못하는 것을 감당할 때, 오십부장이 되고, 1000명이 못하는 것을 감당할 때 천부장이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감동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민감합니다. 늘 순종하겠다는 결단으로 살아갑니다. 그럴때 주님께서 주시는 감동이 있고 그 감동이 힘이되어 성장하게 됩니다. 혼자는 못합니다. 한달 두달은 가능하겠지만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교회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성장하는 기쁨으로 살때, 우리 주님은 하늘에서 우리를 보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능력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교회 성도 여러분, 성장은 우리들의 삶에 당연히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한주 주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기대하시며 성장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져,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