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방주교회에서는 2023년 1월부터 모든 성도분들의 의사에 따라 '성도'와 ‘교인’과 ‘회원 교인’으로 나누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칼럼은 이 부분에 대해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구분짓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로는 교회에 처음 나오셔서 예수님을 믿고자 하시는 분들과 또는 교회에서 헌신하고자 하시는 분들에 대해 본인과 교회가 함께 인지하고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첫번째로 '성도'는
방주교회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을 지칭합니다.
교회에 오신 모든 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주님을 사랑하는 분들이기에 우리는 모두 '성도'로 인정하고 그렇게 칭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성도님'으로 호칭하고, 때에 따라서는 '형제님' '자매님'으로 호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교회에서 오신 기존 성도분들의 직분 호칭은 따르지 않습니다.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성도님'들은 필요와 상황에 따라 '목장'에 참석하셔도 됩니다.
'목장'에 대해서는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교인'입니다.
방주교회에서 '교인'은, 매주 일요일 예배 후에 있는 '2주간 진행되는 새신자 교육'을 마치시고 각자의 '목장'에 소속되신 분들이십니다.
'교인'분들은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셔도 되고 심지어 타 종교에 속해 계셔도 이제부터 멜번방주교회에 몸담고 예수님을 알아가며 신앙생활을 해 보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신 분들로 기준합니다.
'교인'분들도 '성도님'으로 호칭하고, 때에 따라서는 '형제님' 혹은 '자매님'으로 호칭합니다.
중요사항으로는 '교인'분들은 꼭 '목장'에 소속이 되셔야 하고, '새신자 교육'을 두번 참석하신 분들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원교인'은 '교인'이 된 후 매월 두번째 일요일 오후에 있는 '행복한 만남'에 한번 이상 참여하고, 세례 혹은 침례를 받으신 분, 그리고 '헌신카드'에 '회원신청'을 하셔서 의사를 표현하신 분들로, 그 다음주 주일 예배시에 '허입식'에 참여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일년에 두번 진행되는 '생명의 삶'을 한번 이상 수료하신 분들 혹은 하기로 결단하신 분들에 한합니다.
중요사항으로는 '행복한 만남'과 '생명의 삶'을 마치신 분들 그리고 '허입식'에 참여하신 분들입니다.
'회원교인'은 최소한 주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결단이 있는 멜번방주교회의 교인분들로,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인정하기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신앙 생활과 교회 생활을 하겠다는 결단이 있는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회원교인'은 본교회에서 직분임명을 받을 수 있고, 교회 사역에 참여하실 수 있고, 교회에서 진행하는 단기선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적으로 자녀분들의 졸업 축하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조건과 상황이 될 때 '어린이 목자' 혹은 '학생부 목자'로 부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볼때
성도: 교회에 출석하신 모든 분들이십니다.
방주교회 교인: 두주 '새신자 교육'과 '목장' 출석을 하고 계신 분 혹은 그렇게 하기로 결단하신 분들
방주교회 회원교인: 방주교회 '교인'으로 '행복한 만남' 수료, 세례 혹은 침례자, 회원신청을 하시고 '허입식'에 참여하신 분, 그리고 '생명의 삶'을 수료하신 분이 되십니다.
어떻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우리의 신앙이 성장할 때 결단이 빠질 수 없기에 이런 조건들을 만들었습니다.
복잡해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모두가 방주교회의 '회원교인'이 되셔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한 공동체에서 지체의 모습으로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져, 여러분의 목사 허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