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잘했던 것도 있고 그렇지 못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했던 것은 무엇이고 못한 것은 무엇이었나 생각해 보니, 잘했던 것은 어찌됬건 주님께 붙어 있으려고 노력했던 것이고, 그러지 못했던 것은 주님과 관계 없이 내 마음대로 시원~~하게 살았던 것이었습니다.
내 마음대로 살아봤자 별거없는걸 뻔히 알면서도 심심치 않게 나만 좋고 내가 원하는 그런 결정을 하는걸 보면 저는 아무래도 건망증이 심한 것 같습니다.
건망증에 가장 좋은건 역시 메모가 아닌가 싶습니다. 할렐루야~
그런 의미에서, 2025년 새해를 위해 '신년 가족예배'지를 드립니다.
오늘 가정당 한부씩 가져가셔서, 년초에 가족끼리 '신년 가족예배지'에 적혀있는대로 한번 예배를 드리시고, 마지막 기도제목 페이지에 '가족 기도제목'을 모두 적으셔서 '기도제목' 페이지만 목자님께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목자님께서는 두장 복사하셔서 원본은 돌려드리시고, 복사본 가운데 한부는 목자님과 목녀님이 함께 사용하시고, 나머지 한부는 제게 주셔서 한해동안 함께 기도하기로 합니다.
(전도서 4장 / 새번역)
12.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사랑으로 이뤄진 공동체에서, 사랑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뜻으로 함께 기도할 때 그 힘은 엄청날 줄 믿습니다.
특히, 이번 '신년 가족예배'는 기존의 '가족예배'와는 차별을 둬서 순서대로 진행해 주시고 가능하면 아빠가 준비해 주시고 아빠가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영적 질서에 준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신앙이 없으신 아빠라면 일단 부탁을 해 보시고 정 어려우시면 엄마가 인도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제목을 적어서 공동체에서 함께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싱글분들도 동일한 순서로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혼자하기 어색하면 싱글부장인 배지은 목자님께 부탁하셔서 싱글분들이 함께 드리셔도 될듯 합니다. 단지 '기도제목'은 제가 꼭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세월이 지나고 지나면서 간절해 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입니다.
그 '사랑'이 나타나기 위해 우리는 공동체에서 서로 격려하며 연습해야 합니다.
그럴때 그 '하나님의 뜻'인 '사랑'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돌아오는 새해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간절한 뜻인 '사랑'으로 충만해져서 세상에 빛이되는 여러분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저, 여러분의 목사 허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