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마무리 되고 새해를 맞게 되면서, 저는 목사로서 한해동안 이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주님께 구합니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ㅎㅎㅎ 2024년도 방주교회의 표어는 '최고의 가치를 향하여'였습니다. 1년 동안 주보에 적혀 있었는데 한번 찾아보세요~
그래서 지난 한해동안 외쳤던 '최고의 가치'는 '주님께서 소망하고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었고 그것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52주의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집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에게는 다양한 일들이 있을겁니다. 일때문에 바쁠 것이고, 자녀들 양육한다고 정신 없을 것이고, 가끔은 몸이 아플 수도 있고,
또 반대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부분들이 응답되어 기쁨 넘치는 때도 있을 것이고, 주님께서 아름다운 선물을 주셔서 너무나 행복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순간에 복의 근원 되시는 성령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모든 기쁨은 머지않아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죄의 속성으로 인해 언제 기뻤나 싶을만큼 허무하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연약하게 만드는 죄를 해결하실 수 있는 성령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과 함께 할때 기쁨도 참 기쁨으로 온전히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너무나 필요하고, 간절히 필요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의 힘과 노력, 지혜와 반응으로 노력해도 내 열심이기에 죄의 열매만 맺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도록 내어드리고 순종한다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5장 / 새번역)
16. 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원함과 내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닌, 성령님께서 주신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삶이 늘 풍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최고의 것을 공급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삶을 살때, 우리들에게 '초자연적인 은사'들이 주어져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되며, 우리들의 삶에 성령의 열매가 맺어져서 그리스도의 성품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으로 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성령님께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모든 결정의 시간을 성령님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이런 노력에서 옵니다.
성령 충만은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님만을 의지합니다.
성령님을 슬프게 하지 마시고, 성령님을 제한하지 마시고, 날마다 성령님께 항복하세요. 그 기쁨이 충만해질 것입니다.
2025년 새해에는 성령님으로 충만한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저,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