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감사한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가운데 핵심된 감사 이야기들은 목장을 통해 나오는 감사의 고백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칼럼은 우리 교회가 함께하고 있는 가정교회 사역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가정교회'사역은 우리 주님께서 소망하시던 사역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웠던 초대교회의 모습을 바탕으로 그려가는 교회입니다. 다시 말해, 신약교회의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세축이라 불리는 '목장 모임', '주일 목장 연합 예배', '삶공부'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교회 공동체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우리의 삶은 계속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보면 지, 정, 의 이 3영역이 골고루 터치되어 변화되어야 합니다.
가정교회에서 기대하는 것은 3축을 통해 '지', '정', '의'에 아름다운 영향을 끼쳐 세상을 하나님의 빛으로 변화시킬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즉, '지'는 '삶공부'를 통해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올바른 복음을 바탕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은 '목장 모임'을 통해 사랑을 채험하고 정적인 교제를 나누며 주님께서 말씀하신 섬김의 표본을 보며 나또한 연습하고 훈련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의'는 '주일 목장 연합예배'로 이 시간을 통해서는 성령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찬양과 말씀 선포 그리고 공동체의 결속을 통해 나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가정교회의 셑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언제나 하나님 말씀에 입각하여 변화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 삶'을 통해 배우실 수 있습니다. 신청해 주세요~~)
3축이 하드웨어라면 이제 소개해 드릴 4기둥은 그 안에서 돌아가는 정신입니다.
1. 마 28:19-20 말씀을 기반으로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에 동의하며 그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2. 막 3:14-15 말씀을 기반으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제자 양육 방법은 교실에서 하는 공부를 통해 지식만 배양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실천함으로 성장케 하는 방식이었고 우리는 이런 예수님의 제자 양육 방법에 동의하며 그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3. 엡 4:11-12 말씀을 기반으로 성경적인 사역 분담은 목회자는 성도를 훈련시키고, 기도와 말씀에 힘쓰며, 리더십을 발휘하여 교회를 이끌고, 평신도는 맡겨주신 영혼들을 목양하고 교회를 세워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동의하며 그 뜻에 따르는 것입니다.
4. 마 20:27-28 말씀을 기반으로 예수님의 리더십은 하나님의 필요를 내 필요보다 우선하는 믿음에 기반한 삶으로 '섬김에 익숙하여' 남을 성공시켜주는 '종의 리더십'을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선배 신앙인들은, 생명을 걸고 주님의 복음을 증거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 지금 교회의 모습은 이전과는 많이 다른 구경꾼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다시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 시대의 미지근한 신앙을 전수하면 우리의 자녀들은 더 힘들고 어려워지는 세상 속에서 희망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소망이 여러분들의 삶에 녹아 내려서 세상을 주님의 빛으로 밝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저,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