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희 교회 밖에서 '교회가 교회다워야지~~' 이런 말을 몇차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교회답다'라는 말은 뭘까요? 사실 '교회'는 이 질문 앞에 자주 서서 흔들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세상에서는 교회에 실망했다는 많은 이야기들을 티비나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다보니, 교회는 그런 부분에 위축되기도 하고 때로는 세상에서 말하는 것이 옳다하여 그렇게 세상이 원하는대로 교회의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교회들도 더러 있음을 봅니다. 그렇지만, 교회는 예수님께서 주인되신 모임이기 때문에 세상의 뜻을 참고하여 살수는 있겠으나 주님의 뜻보다 앞설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뜻대로 행하는 '교회의 본질'을 이뤄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하여 '성도의 교재'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성경 공부'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선교'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예배'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 다 옳고 교회에서 마땅히 행해야 하는 일들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위에서 나눈 부분도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주님께서 '교회'에게 말씀하신 최고로 행해야 하는 바로 그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배'도 중요하고, '선교'도 중요하고, '성경 공부'도 중요하고, '성도의 교재'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들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것들이지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 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예수님의 자녀들이라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살고 있는 것처럼'이 아닌, 우리 주님께서 소망하시는 것과 같이 '그렇게'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하나님의 약속들이 우리들 삶에 이뤄지는 '초자연적인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구약을 통틀어 늘 한결같이 그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뭔지 알아보기 원합니다.
그것은 바로, 마태복음 28:19-20에 나와있는 것처럼 '교회의 유일한 존재 목적'인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제자 만들기 위해서' '성경공부'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선교'도 하고, '성도들의 교재'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는 '제자 만드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인식해야 할 몇가지에 관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는 세상에서 리더로 부름받았다
직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속해있는 그 곳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빛'으로 살때, 직장에서 상사라 할지라도 힘들고 어려울때 나에게 와서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니가 믿는 하나님 나도 믿고 싶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나는 이미 천국을 누리고 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세상에 있는 어려움이 피해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주님과 함께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넉넉히 웃으면서 그 시간을 지나가는 것이죠. 이 어려운 시간을 진짜 주님과 함께,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넉넉히 웃으면서 지나가보면 '아, 내가 진짜 천국에 있구나'를 깨닫게 되고, 이 멋진 일을 세상에게 알리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됩니다.
주님께서 요한복음 15장, 16장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은 '말도 안되는 초자연적인 일들이 너희에게 일어나게 됨으로 너희의 삶에 기쁨이 충만케 될것이고, 더 나아가 너희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모든 이들에게도 그 기쁨이 전달될거다'입니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이번 한주 여러분 스스로 생각해 볼때, 나는 '예배', '선교', '성경 공부', '성도의 교재'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아니면, 주님께서 명령하신 '제자만드는 삶'에 집중되었는지 생각해 보시고, 주님의 아름다운 명령 앞에 나아와 그 뜻앞에 순종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저,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