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은 모두 동일합니다. 모습은 다르겠지만 '증인'으로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것입니다. '증인'이라함은 나의 삶으로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말과 혀로 하는 것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요한일서 3:18).
우리가 이렇게 '증인'의 삶을 살때, 주변에 몇가지 나타나는 일들에 대해 오늘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주변 사람들이 우리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적인 가치안에서 봐도 우리를 만나는 것이 손해날 일은 전혀없고 오히려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VIP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기도하다가, 그런 상황이 생기면 망설임 없이 용기를 갖고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주변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왜 이러고 사는지 신기해 할 것입니다. 이또한 왜냐하면, 우리는 끝까지 섬기고 사랑하는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람을 섬기면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세상에 흔히 만날 수 있는 지배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세번째로는 나도 당신처럼 되고 싶다는 고백을 받게 되는 겁니다. 이 과정이 바로 VIP가 목원으로, 목원에서 성도로, 성도에서 교인으로, 교인에서 회원 교인으로, 회원 교인에서 목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호칭이 이해 안 되시는 분들은 목회 칼럼 # 38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부르심이고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의 여정입니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누군가를 세워주고 성공시켜주는 삶,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고,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는 삶입니다.
그런데, 잘 모르긴해도 회원 교인에서 목자로 갈 때, 많은 부담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서는 전혀 부담스러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목자는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냐 하면, 목자란 엄청난 훈련을 받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만남'과 '생명의 삶'을 마치면 임명 받는 자리입니다.
목자는 잘 하기 때문에 주어진 감투가 아닙니다. 잘 못하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한번 살아보겠다는 결단으로 순종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를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먼저 올바른 방향성을 갖고 '삶의 여정'을 살아간다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함께 가기를 희망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신기하게 주변에는 VIP가 목원이되고, 목원이 성도가 되고, 성고가 교인이 되고, 교인이 회원교인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회원교인이 목자/목녀가 되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기적과 같은 보람된 일들이 끝없이 일어나는 멜번방주교회와 ALF의 모든 성도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복되고 아름다운 하루되세요. 할렐루야
여러분의 목사 허민
추신: VIP-목원-성도-교인-회원교인-목자/목녀 - [강사 - 초원지기 - 집사 - 총무]